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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소식

남진 나훈아 프로필 나이

springJ 2020. 10. 1. 16:29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 남진 씨가 출연했는데요. 무명 트로트 가수들의 경연 무대를 포맷으로 하는 트롯신이 떴다에 설운도, 주현미, 김연자, 장윤정, 진성 씨 등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습니다. 또한 9월 30일 방영된 나훈아 씨의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와도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어 사람들에게 더욱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시청률에서는 나훈아 씨가 전국 시청률 29%로, 남진 씨가 출연한 트롯신이 떴다의 3.2%에 크기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아마 나훈아 씨가 15년 만에 출연한 프로그램이자 다시보기 및 재방송 서비스가 없다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듯 합니다.

남진 씨는 1945년 9월 27일 생으로, 올해 76세입니다.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출생하였고, 슬하 1남 3녀를 두고 있습니다. 본명은 김남진이며, 목포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 학사를 졸업했다고 하네요.

남진 씨는 대한민국의 원로가수이며, 오빠부대의 원조로써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1970년대에 라이벌인 나훈아 씨와 함께 한국 가요계에서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시대를 풍미했던 대스타입니다. 현재에도 꾸준히 활동 중이며, 대한민국 가요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남진 씨의 아버지는 제5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문옥 씨이며, 장남으로 출생하여 유복한 환경에서 어릴 때부터 연극과 음악에 심취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서울로 전학을 가게되고 목포고등학교 시절 레스토랑에서 팝송을 불렀는데 그곳의 밴드마스터에게 가수가 되지않겠냐는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영화배우를 꿈꿨던 남진 씨 이지만,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고 1965년에 첫 음반을 내고 '서울 푸레이보이'라는 곡으로 데뷔하게됩니다. 하지만 이 곡은 큰 반응을 얻지 못했고 두번째 발매했던 '연애 0번지' 또한 노래 제목때문에 국가 금지곡으로 처분되어 실패를 하게 됩니다.

그 후 목포로 낙향하여 슬럼프에 빠져 살던 남진 씨는 '울려고 내가 왔나'라는 트로트곡을 제의받고 마지못해 녹음을 하고 앨범 마지막에 실었는데, 이 곡이 대히트하게 되며 대중에게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됩니다. 

그 후 한창 인기를 누리고 2년간 베트남 파병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군 제대 후 남국인 씨와 손을 잡고 '님과 함께'를 발매하여 그야말로 남진 씨 최고 히트곡 중 하나로 남게됩니다. 나훈아 씨와는 1970년대 내내 라이벌로 활동하였는데, 초기 3년 정도는 남진 씨가 3연속 가수상을 수상하며 나훈아 씨를 압도하기도 했습니다.

1972년에는 나훈아 피습사건이라는 큰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나훈아 씨를 피습한 범인을 사주했다는 루머에 휩싸였고, 결국 헤프닝으로 끝나기는 하였지만 이후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괴한에게 협박당한 사실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1976년에는 가수 윤복희 씨와 결혼을 하였고, 3년 뒤 이혼하였습니다. 1989년에는 조폭에게 다리를 칼로 찔리는 큰 사고를 당했으며, 지금까지도 한쪽 다리가 불편하다고 합니다.

남진 씨는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지방 공연을 다니며 곧잘 매진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남진 씨의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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