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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속으로

방시혁 집안 주식

springJ 2020. 10. 5. 20:44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상장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요. 그중 단연 빅히트의 대표인 방시혁 씨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빅히트는 오는 5일과 6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거칠 예정이며, 이달 중순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합니다.

방시혁 대표는 1237만 7337주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공모가 13만 5000원 기준으로 보면 지분 가치가 1조 6709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것은 한국 주식 부자 순위에서 무려 14위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빅히트가 이렇듯 상장을 할 수 있던 원동력은 역시 방탄소년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빅히트의 상장으로 수백억 대 주식 부자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멤버 7명에게 각각 47만 8695주의 보통주를 증여했는데요. 이후 1명 당 주식 재산이 92억에서 따상 시에는 240억 원까지 이른다고 합니다.

빅히트는 연예 콘텐츠와 상품을 유통하는 컨텐츠인 '위버스'를 더욱 키울 것이라고 하였는데요. 조달 가능한 9626억 원 규모의 공모자금에서 약 20% 이상을 위버스 포함 연예인 지식재산(IP)과 관련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방시혁 씨는 1972년 8월 9일 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입니다.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가족관계는 여동생이 하나 있으며, 아버지는 고려대, 서울대 대학원 출신으로 서울지방 노동청장과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방극윤 씨이며, 어머니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였고, 사존형 방준혁 씨는 넷마블의 의장이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엘리트 집안 출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수상하였고, 1997년에 지금의 JYP 대표인 박진영 씨에게 스카우트되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했습니다. 수상소감에서 박지영에게 프로듀싱의 모든 것을 가르침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었죠. 북미, 유럽풍의 신선한 작곡으로 팬들 뿐 아니라 평론의 찬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2005년까지 JYP에서 박진영 씨와 함께 공동 창업자로 활동 후 2005년에 홀로서기를 하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였습니다. 빅히트로 독립한 후에도 JYP의 그룹인 2AM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곡에 대해 리메이크를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임재범 씨의 리메이크 요청을 거절한 사건이었죠.

2010년에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여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평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가수들을 실력뿐 아니라 음반 산업이 필요로 하는 상품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론을 펼치기도 했죠.

2013년에는 빅히트가 설립된 후 첫 아이돌인 방탄소년단이 데뷔하였습니다. 방시혁 씨의 야심작이며 실력과 춤, 비주얼 모두 나쁘지 않다는 평이었으며, 초창기 많은 주목을 끌지 못했으나 2015년 첫 1위를 한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팬덤이 확장되며 대세 아이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해외에서 서서히 반응이 오며 2017년에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였고 이후 믿을 수 없는 신기록을 갈아치우다가 얼마 전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죠.

이렇듯 방시혁 씨는 승승장구의 길을 달리고 있는데요. 빅히트가 상장된다면 연예계에서 주식부자 1위 자리는 이미 예약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합니다. 방시혁 씨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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