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 과거 사생활 논란

래퍼 디아크가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하여 화제인데요. 디아크는 2018년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하여 최연소 지원자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가 그 후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죠. 오늘은 래퍼 디아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래퍼 디아크는 2004년 7월 15일 생으로, 올해 나이 17살입니다. 2년 전 '쇼미더머니777'에 출연 당시 15세였으며 최연소 래퍼임에도 자신감 넘치는 래핑으로 심사위원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국어를 구사하며 랩에 이를 녹여내어 다양한 언어로 랩을 하기도 했습니다. 디아크는 연변 출신이라고 하네요. 

디아크는 더콰이엇&창모 팀에 합류하여 활약했는데요. 홍콩으로 가서 펼친 경연에서는 신들린 랩을 보여주었으며, 6회에서는 pH-1과 디스전을 벌이며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종 베팅 결과에서 패배하게 되면서 탈락했습니다.

디아크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쇼미더머니 5화가 끝난 후 전 여자친구 A씨가 자신의 SNS에 과거 디아크와 연인관계였으며 몇번의 성관계도 있었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그 중에 는 강압적인 성관계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20세로 당시 성인이었는데요. 

이와 같은 글로 큰 파장이 일고 논란과 왜곡이 지속되자, A씨는 강압적인 관계보다는 관계 이후의 태도변화에 초점을 두고 싶었다며, 처음에는 강압적인 분위기가 있어 거부하기도 했지만 그 후 진솔한 대화로 연인이 되고 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성폭행은 아니며 잘못된 기사와 구설수로 서로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디아크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자필 사과문을 자신의 SNS계정에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글을 올린 여자분과 만남을 가진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 분의 감정을 외면하고 자신의 감정만 생각하여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고 개인적인 생활로 물의를 일으켜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나 디아크가 중학생의 나이에 성관계를 했다는 사실과 태도 논란들 때문에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었고 쇼미더머니 하차에 대한 항의도 빗발쳤습니다. 하지만 쇼미더머니는 디아크를 하차시키지는 않았으며, 논의를 통해 편집으로 분량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디아크의 분량을 아예 삭제할 경우에는 다른 래퍼들의 실력 및 승패의 왜곡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하네요.

경연 결과 디아크는 6회 분량에서 탈락을 하게 되었고, 그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SNS에도 전혀 글을 업로드 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같이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쿠기가 유튜브 '금요힙합'에서 디아크를 언급하기도 하는 것을 보아 팀원들과는 연락을 하는 것 같다는 추측도 있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자체제작한 티셔츠와 모자를 판매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16일에 첫방송된 ‘쇼미더머니9’ 1차 예선에서 디아크가 등장했는데요. 디아크는 출연 소감을 밝히며 자신이 반성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하며 2년동안 책임을 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을 나쁜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는데요.

프로듀서인 비와이는 디아크를 지켜보며 사람 자체가 바뀐 것 같다며, 악동의 모습을 기대했는데 성찰을 한 느낌이 든다.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고 말하며 합격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디아크의 행보가 어떨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