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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에 배우 배성우 씨가 사부로 등장하여 화제인데요. 배우 차태현 씨가 힌트 요정으로 출연하여 사부에 대한 힌트를 주었습니다. 이에 배성우 씨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던 신성록 씨가 배성우 씨를 눈치챘습니다. 오늘은 배우 배성우 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배우 배성우 씨는 1972년 11월 21일 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입니다.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초초등학교, 상문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를 졸업했는데요. 외조부는 독립운동가인 신영호 선생이고, 남동생은 아나운서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배성재 씨입니다.
배성우 씨는 극단 학전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서울예대에는 6수 끝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박혁권, 김희원 씨와 동기입니다. 1999년에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를 하였고, 데뷔 이후 주로 연극으로 활동하다가 차츰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믹 연기에서부터 악역까지 연기 스펙트럼이 다양하고 배우 이경영 씨 못지않은 다작 요정입니다.
친동생인 아나운서 배성재 씨와는 6살 터울인데요. 형제 모두 아직 미혼이라고 합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본인도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겼지만 형 덕분에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밝힌 적도 있었죠. 집안에서 결혼에 대한 압박을 주지 않는 분위기인 듯합니다. 현재 부모님과 다 함께 같이 살고 있다고 하네요.
2015년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을 당시 동생인 배성재 씨와 사이가 서먹했었다고 밝혔는데요. 어린 시절에 동생인 배성재 씨와 함께 집에 있었는데 정전이 나서 배성우 씨가 가스레인지로 촛불을 켜려고 하다가 머리에 불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를 도와주러 오신 이웃집 아주머니가 그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 배성우 씨의 머리를 때리고 재가 날리자 배성재 씨가 엄청난 폭소를 터뜨렸다고 합니다.
이에 화가 난 배성우 씨가 동생을 마구 때렸는데 이를 정전사건이라고 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현실 형제 같은 평범한 모습이네요. SBS 스포츠 캐스터인 배성재 씨가 해외 출장이 잦은 관계로 라디오 프로그램 대타 DJ로 배성우 씨를 섭외하려고 했지만 이를 거절하고 박선영 씨가 진행하는 씨네타운의 대타를 맡았다고 합니다. 이에 배성재 씨는 형을 섭외했어도 본인이 잘랐을 거라 대응했다고 하네요.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배성우 씨가 출연했을 당시에 배성재 씨에게 전화연결을 했는데, 형의 방에는 쓰레기밖에 없다고 디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MC들이 형에게 갖고 싶은 것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조카가 갖고 싶다고 했는데요. 배성우 씨는 이를 듣고 본인도 조카를 갖고 싶다며 일갈하기도 했죠.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동생인 배성재 씨가 형이 뭘 가르치냐고 말했다고 하여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는데요. 전화연결을 하였더니 집사부일체 분량을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형이 재즈 아카데미에서 수석 무용수를 했다는 정보를 알려주자 배성우 씨는 그냥 단원이었다며 정정해주기도 했는데요. 배성우 씨가 뽀뽀를 날리자 정색하며 전화를 끊는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배성우 씨는 배우로서 착실하게 인지도를 쌓아왔고 다양한 영화 출연으로 대중들에게도 익숙한데요. 2018년에는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 오양촌 역으로 멋진 경찰이자 철없는 남편, 자식사랑 아버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차태현 씨와의 티격태격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