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나이 키 모델시절

배우 김영광 씨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프로 모델의 실력을 뽐냈는데요.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이 서울 패션위크를 준비하기 위하여 김영광 씨에게 연락하여 함께 하자고 제안하였고, 김영광 씨는 이를 흔쾌히 수락하여 의리를 보여주었습니다. 멤버들에게 프로 모델의 워킹을 보여주며 특별 레슨을 보여주었죠.

김영광 씨는 1987년 1월 11일 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데요. 인천광역시에서 1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났고, 188cm의 키에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합니다. 선인중학교, 정석항공공업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김영광 씨의 아버지는 국가유공자 3급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초등학생일 시절 전쟁의 후유증으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2020년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하여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집안 사정이 힘들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2006년에 싱글즈 서울컬렉션 Lone Costume 06.07 F/W에서 모델로 데뷔하였는데요. 모델이 된 계기에 대해 당시 소속사 대표님이 김영광 씨를 모델로 만들기 위하여 패밀리 레스토랑에 데려가 밥을 사주었는데, 그때 처음 먹어보는 음식을 사주었다며 그것이 모델 일을 하게된 이유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모델로써 주목받던 시절에 유명 브랜드에 캐스팅되기 위하여 밀라노와 파리에 갔지만 회화도 제대로 되지않았고, 캐스팅 담당자들은 김영광 씨의 프로필조차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끝에 동양인 최초로 디올 옴므의 모델이 되기도 했죠.

이후 김영광 씨는 배우로 전향하여 연기를 시작하였는데요.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단역을 맡으며 연기를 시작한 김영광 씨는 작은 역할을 위해서 액션스쿨까지 다닐 정도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모델 출신이라는 것이 편견으로 작용하여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힐링캠프에 함께 출연한 성유리 씨는 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고 하는데, 촬영 당시 성유리 씨가 김영광 씨에게 장난 삼아 나한테 반했냐고 물어보면 바로 '아니오'라고 대답할 정도로 순진한 모습이었다고 하네요.

이후 여러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배우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첫 영화는 '차형사' 였으며 '피 끓는 청춘', '너의 결혼식', '원더풀 고스트', '미션 임파서블' 등에 출연하였고, 드라마는 2018년에 출연한 드라마 '나인룸'에서의 연기가 호평받기도 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김영광 씨는 압도적인 모델 카리스마로 멤버들의 감탄을 들었는데요. 이시언, 기안 84의 자세 하나하나를 교정하는 자상함을 보여주기도 하고, 정확하게 문제점을 짚어내는 날카로움을 보이며 속성으로 멤버들의 실력을 향상해주었습니다.

이전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 했을 당시에는 옆집 오빠 같은 친숙한 매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는 톱모델 포스를 풍기며 180도 달라진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고 하네요. 김영광 씨는 현재 KBS 2TV 새 드라마 ‘안녕? 나야!’를 촬영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