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프로필

최근 배우 윤은혜 씨가 SBS '정글의 법칙-제로 포인트'에 출연하여 박세리, 개리, 이승윤 씨 등과 함께 생존에 돌입했는데요. 3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투명 비닐, 태양열을 이용한 불 피우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윤은혜 씨는 야무진 손으로 멤버들에게 칭찬을 들으며 살림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배우 윤은혜 씨는 1984년 10월 3일 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입니다. 서울 용산구에서 1남 1녀 중 첫째로 태어났으며 168cm의 키에 혈액형은 O형이라고 합니다. 서울신용산초등학교, 서울용강중학교, 압구정고등학교를 거쳐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레저 경영학과를 졸업하였고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1999년 중학교 3학년이라는 나이에 그룹 베이비복스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데뷔하였는데요. 어린 나이에 통통한 볼살 때문에 앳되어 보이는 외모로 귀여운 막내 역할을 담당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베이비복스의 성공에 비해 윤은혜 씨는 당시 비중이 많은 편은 아니었으나 윤은혜 씨의 귀여운 이미지를 좋아하는 팬층이 있었죠.

윤은혜 씨는 예능 '강호동의 천생연분'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기도 했는데요. 이후에 베이비복스가 해체한 후 SBS 예능 'X맨을 찾아라'에서 소녀장사 이미지로 고정 출연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김종국 씨와의 러브라인이 있었고 '당연하지' 게임에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했죠.

X맨의 인기에 힘입어 배우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얻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2003년 '옥탑방 구렁이'라는 미니드라마로 처음 연기를 시작하였고 2006년 '궁'에서 주연을 맡으며 엄청난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예능에서의 이미지와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캐릭터의 이미지가 맞지 않다는 평이 있었고, 연기력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만 드라마는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이어서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도 괜찮은 성적을 내며 연기자로 점점 자리를 잡았는데요. 특히 윤은혜 씨의 인 생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은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배우로서의 성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남장여자 고은찬 역을 맡았는데, 상대역인 공유 씨와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로 많은 호평을 얻었죠.

커피프린스 1호점 덕분에 그 해 백상 예술대상과 mbc연기대상에서 수상을 했을 뿐 아니라 여러 CF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이후 '아가씨를 부탁해', '내게 거짓말을 해봐', '보고 싶다' 등에 출연하며 계속해서 연기활동을 했습니다.

윤은혜 씨는 디자인 표절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는데요. 2015년 출연했던 중국의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 직접 디자인하여 선보인 의상에 대해 한국 디자이너 윤춘호 씨가 자신의 의상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거기에 그 앞 시즌에 선보인 의상도 명품 의상을 카피했다는 의혹도 함께 나왔는데요. 이후 3달 만에 윤은혜 씨는 공식석상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후 오랫동안 방송활동을 하지 않다가 2020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복귀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신박한 정리'에 출연하여 지인들과 함께 살고 있는 셰어하우스를 공개했는데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죠. '편 스토랑'에서는 엄청난 손재주로 전문가 부럽지 않은 요리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윤은혜 씨의 앞으로의 많은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