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이두희 결혼

지숙, 이두희 씨가 10월 31일 웨딩마치를 올렸는데요. 결혼식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할 것이라 밝혔었는데, 레인보우 멤버들이 모두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사회는 오상진 씨, 축가는 윤하 씨가 불렀다고 하네요.

오늘 이두희 씨는 SNS에 장문의 결혼 소감을 올렸는데요. 지숙 씨를 오래전부터 좋아했다면서, 혼자 지숙 씨를 짝사랑해왔는데, 어느 날 악플러를 잡아 줄 수 있냐며 먼저 연락이 왔을 때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 후 처음 만날때 너무 떨려 대사를 써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여러 가지를 꼼꼼히 준비하여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몇 년을 노력했는데도 실패하여 포기했지만 오랜만에 만나 회사 일 때문에 앞에서 컴퓨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지숙 씨도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두희 씨는 자신에게 지숙은 너무 과분하다며, 자신이 IT사업과 10년 넘게 한 컴퓨터 사이언스는 모두 지숙 씨를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고백을 했는데요. 

지숙 씨는 본명 김지숙으로, 1990년 7월 18일 생 올해 나이 31세입니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2녀 중 막내로 태어났고, 키는 162.6cm에 혈액형은 A형이라고 하네요. 이두희 씨는 1983년 7월 16일 생으로 지숙 씨와 7살 차이인 38세이고, 효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박사과정 중 중퇴했다고 하네요.

지숙 씨는 2009년 그룹 레인보우의 멤버로 데뷔하였는데요. 데뷔 전에는 홍대에서 밴드 보컬로 활동한 적이 있고, 팀으로 활동할 때도 메인보컬을 담당했습니다. 또한 그 시절부터 입담이 좋았죠. 

지숙 씨는 여러가지 다양한 재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손재주가 매우 좋아 리폼, 네일아트, DIY 등 여자 맥가이버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못하는 게 없고, 2015년에는 개인 사진전을 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열었는데, 전문적인 지식이나 꼼꼼한 내용들로 엄청난 호응을 불러오며 파워블로거가 되기도 했죠. 

레인보우가 해체한 뒤에는 주로 MC로 활동 중인데요. 입담과 예능감이 좋아서 MC로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투병 중인 어머니가 작고하셨고, 방송에서 밝혀 지켜보는 사람들도 눈시울을 붉히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두희 씨는 서울대 재학 중 학내 컴퓨터 동아리 '와플 스튜디오'의' 초대 회장으로 활동했는데요. 석사과정에서는 SCI급의 컨퍼런스 논문 4편, 저널 논문 2편 등을 쓰기도 했습닏. 박사 과정 중 대학원 과정이 자신과 맞지 않는 것 같아 자퇴했다고 하는데요.

2011년 '울트라캡숑'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였고 2년 뒤 그만두었습니다. 이후 2013년 네오위즈게임즈에 입사하였고 클래스팅에서 겸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코딩 교육 단체 '멋쟁이 사자처럼'을 운영 중인 '바로가기'의 설립자로 일하고 있다고 하네요.

지숙 씨와 이두희 씨는 2019년 10월 경 열애설 기사가 나왔는데요. 이때 소속사에서는 5개월 째 만남을 이어오는 중이라고 발표했었죠. 이후 두 사람은 신규 예능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출연해왔습니다. 

지숙 씨의 오랜 팬이었다고 밝힌 이두희 씨는 결국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죠. 지숙 씨도 손편지를 게재하며 결혼소식을 알렸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