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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스완의 혜미 씨가 사기죄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고소인은 직장인인 A씨로, 지난달 26일에 혜미 씨를 상대로 5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편취당했다며 고소장을 냈습니다. 토스, 카드, 이체, 월세 내역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블랙스완 혜미씨는 1995년 12월 22일 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데요. 키는 170cm이고 혈액형은 B형입니다. 1남1녀중 첫째이며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했습니다. 

2015년에 '라니아'라는 그룹이 재편되면서 알렉산드라와 함께 새롭게 투입되는 형식으로 데뷔를 하게되었는데요. 4년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발탁되었다고 하네요. 블랙스완은 그룹 '라니아'가 재편되면서 바뀐 이름입니다. 블랙스완은 세네갈 출신의 멤버 파투 삼바로 유명한 그룹이기도 하죠. 

TV조선 예능인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가한 적이 있으며 예심에서 탈락했습니다. 또한 남성잡지인 맥심 표지를 장식한 적이 있죠. 2018년에는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A씨와 혜미 씨는 2018년 12월경 SNS를 통하여 알게됐다고 합니다. 인스타를 통해 DM을 주고받는 '인친'이 됐다고 하는데요. A씨는 대기업 연구원 출신으로 현재는 휴직 중인 30세 미혼 남성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오프라인으로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팬으로 응원하다가 이성적 호감도 생기고 진심으로 성공하길 응원해주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 밥과 술을 먹고 꽤 가까운 사이가 됐고, A씨는 연인사이는 절대 아니었으며, 육체적 관계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4월, 혜미 씨는 집안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며 A씨에게 급하게 돈이 필요하여 500만원만 빌려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A씨는 큰돈을 선뜻 빌려줄 수 없어 확답을 피했고, 며칠 뒤 만나 술자리를 가지며 재차 부탁을 하자 A씨는 혜미 씨의 어머니 계좌로 500만원을 송금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금전관계는 계속 이어졌고, 혜미 씨가 숙소생활을 너무 힘들어하고 혼자살고 싶다는 얘기에 2019년 6월 오피스텔을 마련해주었다고 합니다. 보증금과 월세를 합하여 총 1,135만원이라고 하네요. 그에 생활비까지 지원하며 거의 하루, 이틀에 한번씩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신용카드로 만들어주었고 비상시에 쓰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성공하면 다 갚겠다고 말했다네요. 이후 알고보니 A씨가 혜미 씨에게 빌려준 돈이 전부 유흥비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심지어 오피스텔은 다른 남자와의 데이트 장소였다고 합니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A씨가 500만원을 갚으라고 하자, 혜미씨는 너무 잘해줘서 그래도 되는줄 알았다며, 돈은 주겠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돈을 갚지않자 찾아가서 독촉했더니, 당장 돈이 없어 못갚는다며 지금 돌아가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다고 하네요. 이후 5개월에 더 흘렀고 혜미 씨는 연락처도 바꾸고 방도 뺀 후 잠적했다고 합니다.

해당 논란에 대해 블랙스완 소속사 측은 500만원을 빌린 사실은 있으며, 내용을 좀 더 알아보겠다며 이후 연락은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네티즌들은 '사기꾼이네', '이제 막 데뷔한 멤버 아닌가? 에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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